본문 바로가기

모차르트3

서양악기 5부 - 목관악기 🎼 서양 목관악기유래부터 구조, 대표곡까지‘목관악기’는 원래 대부분 나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지금은 금속으로 된 악기도 많지만, 여전히 ‘목관악기’라 부른다. 중요한 건 재료보다 어떻게 소리를 내느냐이다. 목관악기는 숨을 넣으면 관 안에서 공기가 진동하며 소리가 나는 악기이다. 반면 금관악기는 입술을 진동시켜야 소리가 나므로, 둘은 부는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다.이번 글에서는 오케스트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서양 목관악기 5가지, 즉 플루트, 피콜로,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을 소개한다. 각 악기의 구조와 소리, 대표곡까지 함께 살펴보자.1. 플루트 (Flute)플루트는 리드 없이 공기를 구멍 위에 불어넣어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아주 오래 전 고대 문명에서도 있었고, 지금의 금속 플루.. 2025. 7. 16.
서양악기 4부 - 금관악기 서양 금관악기유래부터 구조, 대표곡까지서양 금관악기는 말 그대로 금속으로 만들어진 관악기이다. 그러나 단순히 재료가 금속이라 금관악기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다. 플루트나 피콜로도 금속으로 되어 있지만 ‘목관악기’에 속하는 이유는, 소리를 내는 방식 때문이다. 목관악기는 숨을 불어 넣어 공기를 진동시키는 방식이고, 금관악기는 반드시 입술을 마우스피스에 대고 떨게 하여, 그 떨림이 관 안의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를 만든다. 즉, 입술 자체가 진동체 역할을 하는 것이다.이번 글에서는 오케스트라와 관악합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네 가지 금관악기인 트럼펫, 트롬본, 호른, 튜바에 대해 알아본다.1. 트럼펫 (Trumpet)트럼펫은 금관악기 중 가장 높은 음을 내는 악기이다. 고대 이집트와 로마 시대에는 군대에서 신.. 2025. 7. 16.
한국 드라마 속 클래식 5선 2탄 한국 드라마 속 클래식 5선 숨은 감동을 찾아서클래식 음악은 한국 드라마 속에서도 특별한 방식으로 기능하고 있다. 단순한 배경음이 아닌, 인물의 감정과 서사의 깊이를 더해주는 정서적 언어로 작용하는 것이다. 긴장되는 장면에서 심장을 조이는 듯한 선율, 감정이 북받치는 순간에 울리는 서정적인 아리아. 그 모든 음악은 대사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마 속에 삽입된 클래식 곡 중, 특히 인상 깊은 5곡을 골라 소개한다.1. 모차르트 –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2008)모차르트의 경쾌한 서곡은 드라마 초반, 지휘자 강건우(김명민 분)가 아마추어 단원들과 첫 연습을 시작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온다. 긴장과 혼란이 섞인 리허설이지만, 음악의 빠른 템포와 명쾌한 .. 2025.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