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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8월 23일 KBS 국악한마당 다시보기 – 굿굿굿! K-굿이로구나

by focus-y 2025. 8. 24.

“굿은 죽은 자의 넋을 기리고 산 자의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의 전통 의례이자 예술”이라는 말처럼, 한국의 굿은 노래와 춤, 음악이 어우러진 최초의 공연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이번 1568회 KBS 국악한마당은 ‘K-굿’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주제: K-굿, 한국의 굿은 살아있는 무대다

  • 주제: 굿굿굿! K-굿이로구나
  • 연출 의도: 굿이 지닌 원형적 힘을 오늘날 무대예술로 풀어내며, 한국 전통이 세계 속에서 새롭게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무대 1. 동해 민살풀이

  • 구성: 방지원, 민경문
  • 출연:
    • 굿춤 – 민경문
    • 장구·구음 – 방지원
    • 징 – 배민호
    • 꽹과리 – 문지훈

동해안 별신굿의 맥을 잇는 춤과 장단으로 무대의 문을 연다. 한풀이의 정서와 굿의 본질이 살아있는 시간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nEzW99RaRKI

출처 : KBS 레전드 케이팝

 


무대 2. 추다혜차지스

밴드 사운드와 무속적 에너지를 결합해 주목받는 팀, 추다혜차지스의 무대.

  1. 〈좋다 잘한다 좋다〉
    • 작곡·편곡: 추다혜
    • 노래: 추다혜
    • 기타: 시문 / 베이스: 김재호 / 드럼: 김다빈
  2. 〈어영차〉
    • 작곡: 추다혜, 시문
    • 편곡: 추다혜차지스
    • 출연진 동일

민속 장단을 기반으로 한 록 사운드가 무대를 달군다.

https://www.youtube.com/watch?v=MFle3WB3RoQ

출처 : KBS 레전드 케이팝

https://www.youtube.com/watch?v=CFj2QAbdBFA

출처 : KBS 레전드 케이팝

 


무대 3. 음악제작소 WeMu

젊은 창작 그룹 WeMu의 무대는 전통악기와 현대악기의 융합으로 주목된다.

  1. 〈어-허 굿짜〉
    • 작사·작곡: 박주화
    • 노래: 김란이
    • 피리+징: 권솔지 / 타악: 김윤만 / 바이올린: 김현직 / 건반: 박주화
  2. 〈Not부정〉
    • 작사·작곡: 박주화
    • 노래: 김란이
    • 피리+태평소: 권솔지 / 타악: 김윤만 / 바이올린: 김현직 / 건반: 박주화

굿의 구음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전통과 현대의 교차점을 보여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rN8lOev1IN4

출처 : KBS 레전드 케이팝

https://www.youtube.com/watch?v=ITdQ-HvaeWE

출처 : KBS 레전드 케이팝

 


무대 4. 차차웅

전통을 바탕으로 한 실험적인 창작 음악.

  1. 〈아웨나여〉
    • 작사·작곡: 차차웅, 정원기
    • 노래: 이가희, 지서훤
    • 무용: 권미정, 최민욱
    • 드럼: 강토 / 기타: 강원우 / 베이스: 김기원
  2. 〈런 어웨이〉
    • 작사·작곡: 차차웅, 정원기
    • 출연진 동일

굿의 울림이 현대적 퍼포먼스로 확장되는 무대다.

https://www.youtube.com/watch?v=pgCN-pKWdIg

출처 : KBS 레전드 케이팝

https://www.youtube.com/watch?v=EOYELsSMFLs

출처 : KBS 레전드 케이팝

 


꿈나무 한마당

젊은 국악 꿈나무들이 선보이는 무대.

  • 판소리 심청가 중 〈주과포혜〉
    • 노래: 이승우 (전북 고창초 4학년)
    • 고수: 이준형
  • 진유림류 〈대신무〉
    • 무용: 나현아

어린 국악인들의 무대가 전통의 미래를 보여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YgoDG03WOFo

출처 : KBS 레전드 케이팝

https://www.youtube.com/watch?v=8OeYB80PYps

출처 : KBS 레전드 케이팝

 


공연의 의미

이번 공연은 굿을 단순한 무속 의례가 아닌 우리 음악과 무대 예술의 원형으로 재해석했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창작 무대들은 ‘K-굿’이 세계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예술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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